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스코 임원 기내 승무원 폭행 사건 (문단 편집) == 대응 == 진상을 부린 부분만 놓고 보면 그냥 별 미친 놈 다 보겠네 하고 말겠지만 최종적으로 기내 노동자들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것이 문제다. 특히 문제가 된 것은 '''[[객실 승무원]]을 폭행'''한 것이다. 이것은 항공기와 승객에 대한 '엄연한 '''[[테러]]''''다. 이는 항공기뿐만 아니라 2인 이상이 탈 수 있는 모든 교통 수단에 해당한다. 물론 폭행 자체가 이미 변명의 여지 없는 [[범죄]]이지만 기내에서의 폭력 행위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항공기 승무원들은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에게 폭력을 가한다는 것은 다른 승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일이다. 즉, 폭력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폭력이 벌어졌다는 사실 자체가 심각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법으로도 테러 행위가 맞다.''' [[항공안전법|항공 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제23조 2항에서는 "승객은 항공기의 안전이나 운항을 저해하는 폭행ㆍ협박ㆍ위계행위(危計行爲)를 하거나 출입문ㆍ탈출구ㆍ기기의 조작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하고 동법 46조에서는 이를 위반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나와 있다. 만약 테러와 폭행 등의 행위에 훨씬 더 민감한 [[미국]] 국적의 항공기였을 경우 해당 승객은 보안요원에게 붙잡히고 비행기는 바로 가까운 공항에 착륙하는 난리가 벌어졌을 일이었다. 당장 [[9.11 테러]]가 식사를 나르던 승무원을 칼로 위협해서 인질로 잡고 조종실로 들어간 것으로 시작했으니까. 백 번 양보해서 테러로 취급당할 일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연히 다른 승객에게도 [[민폐]] 중 상민폐다. 참고로 해당 사건은 헤이그 항공법 협약에 따른다. 협약 내용 중 기내에서의 소란 행위는 당연 범죄 행위며 당연히 '''얄짤없이 형사입건된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거의 [[호구(유행어)|호구]] 수준으로 해당 승객에게 사과하고 불평불만을 들어주다가 폭행 직후에도 큰 난리를 일으키지 않는 대신 조용히 폭행 사실을 미국 측에 보고했다. 연락을 받은 공항에서 기다리던 보안요원들과 [[FBI]] 요원이 해당 승객을 인도받아 조사, FBI가 "'''입국 수속을 밟은 후 구속 수사를 받으시오.''' 아니면 '''미국 입국을 포기하고 그냥 귀국하시든가.'''" 하며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자 해당 승객이 미국 입국을 포기하는 것으로 끝났다. 상기된 헤이그 항공법 협약에 의하면 항공기 기내 범죄행위에 대해 항공기 등록국([[대한민국]]), 항공기 영업소 소재국(대한민국), 착륙국(미국)이 해당 사건에 대한 관할권이 있다. 미국행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범죄 행위이니 당연히 [[FBI]] 출동이다. 또 [[기내식]]은 항공기에서 조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미리 만든 음식을 비행기에 싣고 시간에 맞춰 나눠 주기만 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때문에 메뉴에 뭐가 없다든지 하는 문제는 비행 중에 아무리 항의해 봤자 어쩔 수 없는 사항이다. 그렇다고 늘 정해진 것만 먹어야 하고 바꿀 수 없는 건 아니고,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늦어도 출발 24시간 전에 __예약만 해 놓으면__ 종교, 건강 등의 이유로 특별하게 만든 기내식을 얼마든지 주문할 수 있다. 심지어 어린이 전용 기내식도 주문이 가능할 정도로 웬만한 특별 기내식 요구는 다 들어 준다. 식사가 설익었다는 주장은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교체해 주었는데도 안 먹었다는 것을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FM]]대로 한다면 '''기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승객에게 강경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항공사]]로서 부적절한 행위이다'''. 실제로 비행기 승무원, 그 중에서도 남자 승무원은 비행기 내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승객을 강제 분리 및 구금할 수 있도록 간단한 [[수갑]] 따위를 소지한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승무원들이 쓴 글 등을 읽어봐도 자주 나오는 사항이다. 사실 FM대로 했다면 즉시 분리하여 구금조치를 해야 했던 상황이다. 대한항공의 입장에서는 최소한 승무원들의 침착성과 인내심, 친절함은 제대로 입증한 셈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기내 테러에 노이로제에 가까운 경각심이 있는 미국 등 외국인 승객들에게는 오히려 강경대응을 하지 않은 것이 항공사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승무원에게 위협+물리적 피해를 입힌 사람은 기내 탑승자 전원을 공격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유사사례 예방을 위해서라도 즉시 강하게 대응해야 맞는다.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은 후한 인심을 미덕으로 삼는 한국 풍토상 인심에 의한 평판에 과하게 신경 쓰는 한국 서비스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일 듯하다. 결국 항공사 차원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2331794|법적 대응을 준비한다고 한다]]고 했다가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338007|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한다]]. 일단 [[블랙리스트]] 등재는 기본이다. 저 사건의 진행 과정이 제법 상세하고 시간대별로 자세하게 알려진 배경도 상당히 어이없다. 사고 친 [[포스코에너지]]의 [[상무]]는 자신이 친 난리 때문에 입국 거부까지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미국 입국이 거부되면서 중요한 계약이 불발되어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대한항공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는데 이에 대단히 화가 난 대한항공이 상세한 정황을 사내 보고한 카카오톡 내용을 [[블라인드(앱)|블라인드]]에 유출시켰기 때문이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